기타등등 이것저것/먹거리6 [먹거리] 흰목이버섯 - 백목이버섯, 은이버섯 조리법과 효능 집의 아이는 목이버섯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아마 꼬들꼬들한 재밌는 식감이 좋은 거겠지요? 그래서 음식을 할 때 여기저기에 생목이버섯이나 건목이버섯 불린 것을 넣어주는데, 어느 날 장을 보다가 흰 목이버섯을 슈퍼마켓에서 보게 되었어요. 백목이버섯은 풍성한 솜뭉치 혹은 꽃잎이 겹겹이 있는 유럽 흰 작약 꽃처럼 생겼고, 크기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했어요. 검은 목이버섯이 이름처럼 귀 모양으로 작게 생겼다면, 백목이버섯은 크기는 더 크고 두께는 더 얇고 하늘하늘거렸습니다. 그래서 가끔 백목이버섯을 꽃송이버섯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데 사실 두 버섯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 버섯이라고 하네요. 일단 색깔이 백목이버섯은 이름처럼 흰색이고 꽃송이 버섯은 노르스름하다고 합니다. 또 백목이버섯은 보통의 .. 2025. 2. 16. [먹거리] 농협 쌀 튀김가루 일전에 버섯강정을 만들어 먹을 때 사용했던 농협의 쌀 튀김가루가 마음에 들어 포스팅해 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밀가루 섭취를 주의해야 하거나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도 좋고, 음식을 했을 때 결과물도 훌륭하기에 꽤 좋은 상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농협쌀이 70% 이상 들어가고 20%는 농협쌀은 아니지만 국산쌀로 만든 쌀가루라네요. 나머지 마늘, 양파 같은 재료들도 모두 국산이고요. 국내산 구운 소금에 산도조절제나 유화제 같은 것도 첨가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네요. 지난번에 버섯 강정할 때나 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튀김을 할 때 써 봤는데 튀김이 정말 바삭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밀가루 튀김가루에 못지않거나 그보다 더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쌀튀김가루를 냉동실.. 2025. 2. 9. [먹거리] 감자사리면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면을 먹어 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마켓컬리에서 인터넷으로 장 보다가 발견했어요.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암소갈비집'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수년 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암소갈비 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감자사리가 상품으로 있길래 반가워서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672261/home?entry=pll 해운대암소갈비집 : 네이버방문자리뷰 6,908 · 블로그리뷰 5,744m.place.naver.com 안 그래도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감자사리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 싶었거든요. 라면사리, 당면사리, 국수, 가락국수사리 등 많은 사리가 있지만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는.. 2025. 1. 15. [먹거리] 하루한알 - 에그타르트 지나가다 우연히 본 예쁜 가게에 눈길이 갔습니다. 에그타르트 집이라네요. 그냥 달걀도 팔고, 맥반석 구운 계란, 훈제 계란도 있었어요. 지난번에 아이가 여기 구운 계란을 맛있게 먹어서 다시 구운 계란을 샀습니다. 남편은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니 남편용 에그타르트도 샀고요. 훈제란이 특이해서 훈제란도 사 봤습니다. 구운 계란이나 훈제란은 상온에서 제법 오래 보관이 가능하기에 ' 다 못 먹어서 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에그타르트부터 먹어 봅니다. 관심 없어하던 아이가 쫓아와서는 한 개 가져갔어요. 하루한알 에그타르트는 보통의 에그타르트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지름은 비슷한 것 같고 높이가 높아요. 그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커스터드 크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김포에 있는 양계농.. 2025. 1. 7.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