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림왕1 한국 사찰음식의 역사 - 삼국시대부터 현대까지 삼국시대 삼국시대에는 농경이 확립된 사회였기에 오늘날의 식생활과 유사하게 쌀, 보리, 콩 등을 주식으로 하고 장류, 장아찌를 부식으로 하는 식생활이 정착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은 각각 고구려 소수림왕(372년), 백제 침류왕(384년), 신라 법흥왕(528년) 시절에 불교를 받아들이게 되는데 초기의 불교는 왕실의 보호 속에서 성장하여, 궁중음식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왕실과 상류층을 중심으로 불교가 퍼지면서 불살생의 불교 계율에 입각하여 통치를 하려고 했다. 그래서 일반 국민들의 식생활에까지 사찰음식이 영향을 미치게 되었는데 '육식을 해서는 안된다'는 불교의 계율이 국시가 된 것이다. 그리고 왕실과 귀족들이 앞다투어 채식을 권장하였고, 이를 통해 불교적 식생활은 일반 민가에 널리 퍼지게 되었다. 하.. 2024.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