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이것저것/먹거리7 [먹거리] 하루한알 - 에그타르트 지나가다 우연히 본 예쁜 가게에 눈길이 갔습니다. 에그타르트 집이라네요. 그냥 달걀도 팔고, 맥반석 구운 계란, 훈제 계란도 있었어요. 지난번에 아이가 여기 구운 계란을 맛있게 먹어서 다시 구운 계란을 샀습니다. 남편은 에그타르트를 좋아하니 남편용 에그타르트도 샀고요. 훈제란이 특이해서 훈제란도 사 봤습니다. 구운 계란이나 훈제란은 상온에서 제법 오래 보관이 가능하기에 ' 다 못 먹어서 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았어요. 에그타르트부터 먹어 봅니다. 관심 없어하던 아이가 쫓아와서는 한 개 가져갔어요. 하루한알 에그타르트는 보통의 에그타르트보다는 크기가 큽니다. 지름은 비슷한 것 같고 높이가 높아요. 그 안에 바닐라빈을 넣은 커스터드 크림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김포에 있는 양계농.. 2025. 1. 7. [먹거리] 파네토네(panettone) 혹은 빠네토네 by 밀블레 얼마 전 포스팅에서 비발디파크 근처 맛집으로 밀블레를 소개한 적이 있죠? 2024.12.28 - [기타등등 이것저것/가게] - [가게] 비발디파크 맛집 - 밀블레 (프랑스인 사장님의 빵집) [가게] 비발디파크 맛집 - 밀블레 (프랑스인 사장님의 빵집)바야흐로 스키의 계절이 왔습니다. 비발디파크나 그 인근에서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면 참 좋겠죠? 여러 곳이 있겠지만 이번에 제가 찾은 곳은 프랑스에서 르뱅을 배워오신 한국인 여사장madammong.com 저는 그 집 빵맛이 좋아서 이틀 뒤에 다시 방문했어요. 그리고 처음 갔을 때 눈여겨보았던 빠네또네도 고르고, 전에 샀던 뺑오쇼콜라와 크루아상도 다시 또 샀어요. 그동안 팔려 나갔는지 이틀 전보다 빠네또네가 적게 남아 있었습니다. 전 원래 슈톨렌보.. 2025. 1. 1. [먹거리] 슈톨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곳곳에서 슈톨렌을 파는 곳이 보이네요. 슈톨렌을 안 먹은 지 십 년도 더 된 것 같아서 올해는 한번 사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마침 지나가다 한 카페에서 슈톨렌을 팔길래 사와 봤어요. 어른 한 손 크기만 한 거였는데, 리본이며 하얀 설탕가루 덕에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겨져 나오고 있었습니다. 후드득 떨어지는 슈가파우더를 조금 치우고 반으로 잘라 봤어요. 슈톨렌은 가운데 부분부터 잘라먹으면서 자른 단면끼리 다시 맞붙여 최대한 공기가 닿지 않게 보관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잘린 단면이 덜 마르겠죠? 자른 단면을 보니 눈이 소복하게 쌓인 작은 마을 같네요. 이 슈톨렌은 걱정과 달리 적당히 달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딱딱하거나 퍽퍽하지도 않고 촉촉했답니다. 아이가 밤이냐.. 2024. 12. 2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