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1 소한 올해 2025년의 소한은 1월 5일이네요. 소한은 한자로 작을 '소(小)'자와 찰 '한(寒)'이 합쳐진 말로 '작은 추위'라는 말이지요. 소한 다음의 절기인 '대한' 보다는 덜 추운 날이라고 작을 '소'자를 썼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름을 보면 대한이 가장이 추운 때지만, 중국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소한이 대한보다 추운 해가 많다고 해요. 그래서 이에 관련한 재미난 속담이 있지요.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죽었다'라는 속담 말이에요.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라는 말도 있고요. 이렇게 추운 소한이 되면 추위가 풀리는 입춘이 될 때가지 매서운 추위와 많은 양의 눈에 대비해서 미리 먹거리와 땔감을 충분히 마련해 두었다고 합니다. 입춘은 시기상으로 소한 .. 2025. 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