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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감자사리면

by 오몽실 2025. 1. 15.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면을 먹어 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마켓컬리에서 인터넷으로 장 보다가 발견했어요.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암소갈비집'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수년 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암소갈비 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감자사리가 상품으로 있길래 반가워서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672261/home?entry=pll

 

해운대암소갈비집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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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lace.naver.com

 

 

 안 그래도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감자사리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 싶었거든요. 라면사리, 당면사리, 국수, 가락국수사리 등 많은 사리가 있지만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는 분명히 많은 사리들과 구별이 되는 개성이 있어요.

  

 물론 면 자체는 특별한 맛이 없고 식감을 담당할 뿐이고, 맛은 양념이 내긴 하지만요.

 

감자사리면
감자사리면

 

 

 이 상품은 냉동식품입니다. 개별포장이 된 감자사리면이 4 봉지 한 팩으로 포장되어 있어요. 이 날은 4 봉지 중에 2 봉지를 뜯어서 불고기에 넣어 먹었죠. 결과는 아이가 맛있다면서 생각보다 많이 먹는 바람에 양이 좀 모자랐어요. 그래서 다음번에는 3 봉지 넣기로 했습니다. 이런 날에는 밥보다 사리를 많이 먹게 되니까요.

 

개별포장된-사리면
개별포장

 

 

 개별포장지의 뒷면에 보면 원재료들이 나오는데, 생각보다 첨가물이 적었어요. 그래서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해운대 암소갈비집에 가면 팩 포장지 겉면의 사진 속 불판에 사리와 국물을 넣고 함께 끓여서 익혀 먹어요.

 

 계속 익히다 보면 면은 푹 퍼지다 못해 불판 바닥에 지글지글 타면서 누룽지가 생기기 시작하는데 이때 숟가락으로 눌어붙은 사리면을  쓱 긁어먹으면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러니, 탱글탱글해도 퍼져도 맛있는 면이에요. 남편은 일부러 푹 퍼지게 만들어서 먹는 타입입니다. 라면이나 다른 면은 꼬들면을 더 좋아하는데 말이죠.

 

 이번에 불고기 만들어 먹었을 땐 세라믹 코팅이 된 프라이팬에 조리하느라 누룽지도 못 만들고, 면을 눌어붙게 살짝 태우지도 못했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 그래도 다음번엔 바닥이 두툼하고 긁어도 되는 냄비에 만들어야겠습니다.

완성
상차림

 

 

 불고기를 만들어 먹을 때 감자사리 넣으면 특별하고 맛있을 거예요. 아직 한 번도 맛보지 않았다면 한 번쯤 시도해 보세요. 흔히 넣는 당면과는 분명히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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