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이버섯2 미더덕 된장찌개 - 고기 먹고 나서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기 집에서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구워 먹고 나면 기름진 입속을 개운하게 해 줄 뭔가를 찾게 되죠? 그럴 때 마무리(?)로 약간의 밥과 함께 먹는 너무나 시원하고 개운한 된장찌개 입니다. 미더덕은 봄이 제철이고 6월이 지나면 물러져서 먹지 못한다고 하지만, 요즘엔 냉동 미더덕을 많이 팔기 때문에 냉동 제품을 쓰면 간편해요. 그럼, 뭐가 들어가는지 재료를 한번 볼까요? 이 된장찌개의 주인공이자 가장 중요한 재료는 미더덕이기에 나머지 채소는 각자 냉장고안에 들어있는 채소와 버섯을 사용하면 됩니다. 저는 이 날 흰목이버섯이 조금 남아서 특별히 흰목이버섯을 넣어 봤어요. 부들부들하니 아주 맛있었습니다. 나머지재료는 생표고버섯, 무, 애호박, 두부, 양파 등 냉장고에 거의 항상 있는 식재료들이에요. 이번엔 초석잠도.. 2025. 2. 22. [먹거리] 흰목이버섯 - 백목이버섯, 은이버섯 조리법과 효능 집의 아이는 목이버섯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아마 꼬들꼬들한 재밌는 식감이 좋은 거겠지요? 그래서 음식을 할 때 여기저기에 생목이버섯이나 건목이버섯 불린 것을 넣어주는데, 어느 날 장을 보다가 흰 목이버섯을 슈퍼마켓에서 보게 되었어요. 백목이버섯은 풍성한 솜뭉치 혹은 꽃잎이 겹겹이 있는 유럽 흰 작약 꽃처럼 생겼고, 크기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했어요. 검은 목이버섯이 이름처럼 귀 모양으로 작게 생겼다면, 백목이버섯은 크기는 더 크고 두께는 더 얇고 하늘하늘거렸습니다. 그래서 가끔 백목이버섯을 꽃송이버섯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데 사실 두 버섯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 버섯이라고 하네요. 일단 색깔이 백목이버섯은 이름처럼 흰색이고 꽃송이 버섯은 노르스름하다고 합니다. 또 백목이버섯은 보통의 .. 2025. 2.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