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이것저것19 [가게] 카페 제이 - 서울에서 교토의 말차와 호지차 즐기기 고덕역 인근에서 예쁘고 맛있는 카페를 하나 찾았어요. 2024년에 블루리본을 하나 받은 곳이라 이미 아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더라고요. 저는 처음 가 봤습니다. 바로 일본 교토의 말차와 호지차를 파는 '카페 제이'라는 곳이에요. 카페는 어느 한적한 골목 초입에 위치하고 있어요. 학교 건물 뒤편과 마주 보고 있고요. 카페 외관은 일본 영화에서 많이 보던 약간은 어둡고 차분한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내부는 더 재미있어요. 제각각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모양의 등이 천장에 달려 있고, 각종 재미난 소품들도 있어요. 그리고 말차와 말차 도구 같은 것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카페 소개를 보면 교토에서 직접 공수한 말차와 호지차를 이용한다고 하네요. 이 가게에 가 볼까 말까 잠시 망설였던게 저는 몸이 차가운.. 2025. 1. 23. [가게] 풀샤브 - 상일동, 고덕동 맛집 겨울이라 따뜻한 국물 생각이 자꾸만 나는 날의 연속이었습니다. 이 날도 '뭘 먹을까' 하다가 깔끔해 보이는 한 식당에 가게 되었어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7번 출구와 고덕동 우체국에 가까이 위치한 곳에 있는 샤부샤부가게예요. 맛있어서 하루 간격을 두고 두 번 방문했던 집이라 소개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날과 두 번째 날 모두 비슷한 시간대에 갔는데, 첫 번째 날에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아서 한적하게 창가에 앉게 되었어요. 그래서 순한 맛 (담백 샤브) 두 개 시켜서 아이와 각각 하나씩 먹었습니다. 가게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처럼 샤브샤브 고기로 프리미엄 부채살을 쓰는지 정말 얇고 신선한 고기 100g이 나왔어요. 그리고 제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채소가 모두 아주 싱싱하고 정갈했다는.. 2025. 1. 19. [정보] 누구냐 넌, 초석잠 얼마 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초석잠을 이용해서 음식을 만들어 먹었어요. 생각보다 맛있고, 활용도가 높은 식재료라고 느꼈답니다. 2025.01.17 -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 초석잠 잡채 초석잠 잡채초석잠은 보통 간장이나 식초 장아찌 형태로 많이 먹죠. 그런 초석잠을 이용한 잡채입니다. 개인적으로 장아찌류는 만드는 건 재밌는데, 만들어 두면 정작 잘 먹지 않아 남는 경우가 많더라고요madammong.com 하지만, 저는 초석잠이라는 이름도 비교적 최근에 들어봤고,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 터라 이 뿌리채소의 정체가 궁금했어요. 그래서 여러 검색을 통해 알아낸 결과를 간단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초석잠은 초석잠풀의 뿌리 열매로, 초석잠 추출물이 기존의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 2025. 1. 17. [먹거리] 감자사리면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면을 먹어 본 후기를 쓰려고 합니다. 마켓컬리에서 인터넷으로 장 보다가 발견했어요. 해운대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암소갈비집'에 마지막으로 방문한 건 수년 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암소갈비 고기보다 더 맛있게 느껴지는 감자사리가 상품으로 있길래 반가워서 찬찬히 살펴봤습니다. https://m.place.naver.com/restaurant/11672261/home?entry=pll 해운대암소갈비집 : 네이버방문자리뷰 6,908 · 블로그리뷰 5,744m.place.naver.com 안 그래도 불고기를 만들어 먹으려고 생각하고 있던 터라 감자사리 넣어 먹으면 맛있겠다 싶었거든요. 라면사리, 당면사리, 국수, 가락국수사리 등 많은 사리가 있지만 해운대 암소갈비집의 감자사리는.. 2025. 1. 15.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