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등등 이것저것19 [정보] 연자 - 연꽃의 씨앗, 열매, 연자 요리와 손질법 연자는 연꽃의 씨앗을 말합니다. 연꽃이 지고 나면 남아 있는 연자방에 연자가 구멍마다 하나씩 들어있어요. 연자는 처음에 딱딱한 겉껍질이 초록색이었다가 익어갈수록 검은색으로 변해요. 식용으로 사용할 때는 딱딱한 겉껍질은 제거하고 안의 과육 부분을 섭취하는데, 이 과육을 '연자육'이라 합니다. 저는 올해 오곡밥을 만들어 먹을 때 냉동이 된 생연자육을 구입해서 사용했는데, 보통은 건조된 연자육이 더 구하기가 쉽고 보관도 용이해서 많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말린 연자육은 물에 담가 충분히 불려서 요리에 넣으면 됩니다. 연자육 손질은 어떻게 할까요? 간단해요. 속껍질과 연자육 안에 있는 초록색 연자심을 제거하면 됩니다. 둘 다 먹어도 무방하지만 쓰고 떫은 맛이 납니다. 그리고 알칼로이드 성분 때문에 과다 복.. 2025. 2. 12. [먹거리] 농협 쌀 튀김가루 일전에 버섯강정을 만들어 먹을 때 사용했던 농협의 쌀 튀김가루가 마음에 들어 포스팅해 봅니다. 개인적인 이유로 밀가루 섭취를 주의해야 하거나 꺼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에게도 좋고, 음식을 했을 때 결과물도 훌륭하기에 꽤 좋은 상품이라 생각이 듭니다. 농협쌀이 70% 이상 들어가고 20%는 농협쌀은 아니지만 국산쌀로 만든 쌀가루라네요. 나머지 마늘, 양파 같은 재료들도 모두 국산이고요. 국내산 구운 소금에 산도조절제나 유화제 같은 것도 첨가되지 않았다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마음에 드네요. 지난번에 버섯 강정할 때나 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튀김을 할 때 써 봤는데 튀김이 정말 바삭했어요. 개인적으로는 밀가루 튀김가루에 못지않거나 그보다 더 바삭한 느낌이었습니다. 쌀튀김가루를 냉동실.. 2025. 2. 9. [가게] 어거스트 - 고덕동 브런치 카페 앤 비스트로, 상일동 파스타 맛집 이번에 소개할 가게는 카페 겸 비스트로인데, 방문한 지 한 달이 좀 된 것 같네요. 늦은 포스팅이지만 소개하고 싶은 곳이라 글을 써 봅니다. 저는 며칠 씩 간격을 두고 총 세 차례 방문 했었어요. 그러면서 이것저것 여러 메뉴를 시켜 먹어 봤습니다. 같이 한번 볼까요? '어거스트'는 고덕동, 상일동역 근처에 있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의 식당인데요. 저는 아이랑 둘이 가서 음식도 맛있게 잘 먹고, 식당의 예쁜 분위기도 즐기고 왔습니다. 어거스트에 방문했을 때가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라 그런지, 가게 안에는 반짝이는 트리도 있었고 행잉플랜트나 다른 식물들도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겨울이라 초록잎을 보기 힘든데 실내에서라도 마주하게 되니 반가웠어요. 음식.. 2025. 2. 8. 김 자르는 방법 - 김 부스러기는 없다! 간단하고 간편한 김 자르는 방법 우리나라 음식에서 김은 자주 등장하는 반찬이자 재료죠? 특히 아이가 있는 집에는 김이 필수라고 느껴질 만큼 유용합니다. 마땅한 반찬거리가 없을 때 김 만한 게 없으니까요. 그래서 저희 집에도 항상 김이 있는 편입니다. 저희는 김을 자주 많이 먹는 편이라 도시락용 김을 사는 것 보다 조미가 된 전장김을 사서 가위로 자른 뒤 밀폐용기에 두고 먹는 게 훨씬 경제적이에요. 그런데 문제는 전장김을 자를 때 가위에, 바닥에 김가루가 여기저기 날린다는 거예요. 그러던 중에 정위스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김가루가 날리지 않게 김을 자르는 아주 유용한 방법을 알게 되었어요. 따라서 해보니 정말 김가루가 거의 날리지 않아서 너무 편했어요. 그럼 같이 살펴볼까요? 전장김 포장지 윗부분을 잘라 줍니다. 그리고 색종이 접듯이.. 2025. 2. 3.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