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양배추 들기름 무침-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 소스 만들기, 양배추 세척과 보관, 최유라 양배추 요리

by 오몽실 2025. 3. 7.

 이전에 방송인 최유라 님의 유튜브 채널인 '헤이 유라 Hey Youra'에서 본 '브로콜리 깨무침'을 포스팅 한 적 있었죠?

 

2025.01.30 -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 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

 

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

브로콜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몸에 좋다 해서 자주 먹고는 싶은데, 어쩐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만 떠오르는 브로콜리를 이렇게

madammong.com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도 '헤이유라'에서 본 건데, 너무 유용하고 맛있고 간단한 반찬입니다. 바로 양배추 들기름 무침인데요. 이름은 그냥 제가 지어봤어요. 이렇게 지은 이유는 몸에 좋은 양배추와 들기름을 많이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요리이기 때문이에요.

 

 만드는 방법이 너무나 간단해서 '오잉?' 했다가 직접 만들어 먹어보고는 맛있어서 감탄했던 양배추 들기름 무침. 소개해 드립니다. 

 

 재료는 양배추 200g, 소금 2~3꼬집, 후추 2꼬집, 들기름 2T 정도 됩니다. 그런데 재료의 분량은 제가 만들 때 넣었던 양이고, 집에서 실제로 만들 땐 양배추의 양이 집집마다 또는 때마다 제각각 일 테니 포인트를 아는 게 더 중요할 것 같아요.

 

 그 포인트는 바로 소금 간을 짭조름하게 하는 게 아니라 양배추를 씹을 때 간혹 소금이 씹히는 정도로만 간을 하고, 후추도 살짝만 넣는다는 게 포인트입니다. 들기름은 제법 넉넉히 넣어요.

 

재료준비
재료준비

 

 

 양배추의 세척방법은 겉면만 흐르는 물에 씻으면 된다는 게 식약청의 입장이라 하네요. 최유라 님의 표현처럼 양파를 겹겹이 뜯어서 씻어 먹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잘 씻은 양배추는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자르면 됩니다. 채를 썰지 않고 두께감 있게 즐기는 게 더 맛있다는데 먹어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는 소금과 후추, 들기름을 넣고 양손으로 뒤적여 그릇에 담아내면 끝입니다.

 

완성
완성

 

 

 정말 간단하지 않나요? 저는 처음에 '뭐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그런데 먹을만한 맛이면 정말 괜찮겠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습니다. 왜냐면 양배추가 몸에 좋은 건 알지만 자주 많이 먹기가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만들어 먹어보니 먹을만하다가 아니라 맛있어요.

 

 보통의 양배추 샐러드에는 달콤한 소스나 드레싱이 들어가는데 그때 사용되는 소스나 드레싱보다 훨씬 간단하면서도, 몸에 좋은 들기름을 가열하지 않고 그대로 섭취할 수 있으니 정말 괜찮은 음식이에요.

 

 고기 구워 먹을 때 파무침 대신 먹으면 맛있다고 하는데, 저는 점심에 라면 먹을 때 후다닥 무쳐서 먹어 봤습니다. 김치 대신 먹을 거라 소금 간을 조금 더 해서 만들어 봤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신기한 건 아이도 맛있다며 계속해서 먹었다는 점입니다.

 

완성상차림
라면,멸치볶음과-함께

 

 한입에 맛있는게 아니라 씹을수록 끌리는, 은은한 맛이어서 질리지 않는다는 게 최대 강점입니다. 그래서 오래 자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생활의 지혜와 내공이 느껴지는 음식입니다. 이런 음식 너무 좋아요!

 

 요리할 시간이 많이 없는 바쁜 직장인이나 워킹맘, 자취생들에게 이 요리를 추천합니다. 

 


 

 멸치볶음할 때 멸치와 견과류의 궁합은 좋지 않대요! 그럼 견과류 대신 뭘 넣으면 좋을까요?

 

2025.03.06 -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 멸치볶음 - 아이가 좋아하는 멸치볶음 레시피, 견과류 멸치볶음, 대추 멸치볶음, 대추 요리

 

멸치볶음 - 아이가 좋아하는 멸치볶음 레시피, 견과류 멸치볶음, 대추 멸치볶음, 대추 요리

멸치볶음은 우리 밥상에서 오랫동안 든든한 반찬 역할을 해오고 있죠? 그래서인지 여러 가지 버전이 있어요. 멸치 크기에 따라, 넣는 양념에 따라 또는 멸치 이외의 부재료에 따라 천차만별인데

madammong.com

 

고기 먹고 난 후에 어울리는 개운한 된장 찌개도 있어요.

 

2025.02.22 -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 미더덕 된장찌개 - 고기 먹고 나서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기

 

미더덕 된장찌개 - 고기 먹고 나서 먹으면 너무나 맛있는 된장찌개 끓이기

집에서 소고기든 돼지고기든 구워 먹고 나면 기름진 입속을 개운하게 해 줄 뭔가를 찾게 되죠? 그럴 때 마무리(?)로 약간의 밥과 함께 먹는 너무나 시원하고 개운한 된장찌개 입니다.   미더덕

madammo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