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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54

곤드레밥 - 맛있는 곤드레밥 레시피, 집에서 곤드레밥 만들기 묵나물로 밥을 지어먹으면 맛있지 않나요? 나물이 들어가 있어서 별다른 반찬이 없어도 한 끼로 든든하고요. 이 날은 곤드레 밥을 해서 먹은 날입니다. 집에 말린 곤드레나물이 있어서 그걸로 밥을 하기로 했어요.  나물밥에 흔히 넣는 양념장 또는 비빔장이 없어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에요. 그럼 말린 나물 혹은 묵나물 삶는 법부터 알아볼까요? 집집마다 건나물을 불리는 다양한 방법이 있겠지만, 저는 건 곤드레나물을 한두 번 빠르게 씻어 먼지만 털어낸 뒤 바로 냄비에 넣어 삶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미리 불려서 삶으면 묵나물의 향이나 맛이 줄어드는 느낌이 들어서 불리지 않아요.       말린 곤드레나물은 10~15분 정도 삶아준 뒤 굵은 줄기를 만져보고 80% 정도 부드러워졌으면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그.. 2025. 2. 7.
더덕밥 - 아이도 잘 먹는 고소한 더덕밥 만들기, 더덕밥 만드는 방법 '더덕'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나요? 저는 고추장 양념이 발린 빨간 더덕구이가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 맛있고 몸에도 좋고 다 좋은데, 딱 하나 아이가 있으면 매워서 같이 먹기가 곤란한 경우가 생기죠.  이 요리는 더덕으로 만드는 맵지 않고 고소하기까지 한 정말 맛있는 밥이랍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데다가 금방 지은 밥이든, 식은 밥이든 다 사용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지요.  대안스님의 「열두 달 절집밥상 - 두 번째 이야기」 책에 수록된 음식입니다. 잣과 더덕이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몰라요.  그럼, 재료를 한번 살펴볼까요?  더덕 3~4대, 잣 2T, 표고버섯 2개, 브로콜리 4 꼭지, 당근 50g, 홍고추 1개, 참기름 2T, 소금 1/2T, 뜨거운 밥 3C입니다. 원래 레시피에는 홍고.. 2025. 2. 6.
또띠아 피자 - 간단 피자 레시피, 아이가 좋아하는 또르띠아 피자 만들기 맛있고 다양한 피자가 많고 많지만, 저희 집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피자는 집에서 간단히 만들어 주는 홈메이드 피자입니다. 남편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이 피자가 제일 맛있다 하던데, 별 비법은 없지만 신선한 재료로 만든 게 큰 장점이 아닌가 해요.   어떻게 만드는지 같이 살펴볼까요?   재료 및 준비하기 재료는 토르티야, 농축토마토, 말린 오레가노, 설탕 약간, 소금 약간이 필요해요. 그리고 토핑 재료로 루꼴라, 피망, 양송이버섯, 초리소, 토마토, 피자치즈, 블랙올리브, 양파, 올리브오일입니다. 재료의 정해진 양은 없어요. 많이 넣고 싶은 재료는 많이 준비하고, 적게 넣고 싶은 재료는 적게 준비하면 되니까요.  재료는 사진에서처럼 손질을 해 둡니다. 루꼴라는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피망과 양파는.. 2025. 1. 31.
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 브로콜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몸에 좋다 해서 자주 먹고는 싶은데, 어쩐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만 떠오르는 브로콜리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어요.  이 레시피는 방송인 최유라 씨의 레시피인데요. 어느 날 유튜브 "최유라의 헤이 유라' 채널에서 보고 배웠어요. 엄청 바쁠 것 같은데 요리를 뚝딱뚝딱하시는 걸 보면 오래된 내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 내공이 묻어나는 센스 있는 반찬이에요.   원래는 브로콜리니를 사용하는 건데, 저는 브로콜리로 대체했어요.  비슷한 종류인 콜리플라워도 이 양념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료는 브로콜리 1/2개, 참깨가루 2T, 소금 1/2t, 참기름 1/2T입니다.   재료만큼 만드는.. 2025. 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