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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 브로콜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몸에 좋다 해서 자주 먹고는 싶은데, 어쩐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만 떠오르는 브로콜리를 이렇게 먹을 수도 있어요.  이 레시피는 방송인 최유라 씨의 레시피인데요. 어느 날 유튜브 "최유라의 헤이 유라' 채널에서 보고 배웠어요. 엄청 바쁠 것 같은데 요리를 뚝딱뚝딱하시는 걸 보면 오래된 내공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쨌든 그 내공이 묻어나는 센스 있는 반찬이에요.   원래는 브로콜리니를 사용하는 건데, 저는 브로콜리로 대체했어요.  비슷한 종류인 콜리플라워도 이 양념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재료는 브로콜리 1/2개, 참깨가루 2T, 소금 1/2t, 참기름 1/2T입니다.   재료만큼 만드는.. 2025. 1. 30.
홍시잼 - 설탕없이 만드는 홈메이드 잼,무설탕 잼 레시피 (홍시 만드는 방법) 몇 주 전에 시장에서 감을 다섯 개 사 왔어요. 아이가 홍시쨈 맛이 궁금하다고 만들어 달라고 해서 맛만 보여 주려고 조금 샀더랬습니다. 집에 남편도 아이도 감을 특별히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많이 사면 남을까 봐 가게에서 판매하는 최소한의 양만 사 왔어요. 그리고 큰 대봉감 대신 크기가 작은 일반 단감을 샀고요. 집에 와서 아이에게 단감 5개 중에 3개는 홍시로 만들고, 2개는 그냥 껍질 깎아서 먹자고 했어요. 알겠다고 좋다고 하더니, 단감 하나를 먹고 나서는 맘이 변해서 맛있다며 다음날, 그다음 날도 감을 하나씩 먹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결국 감은 1개 남았답니다. 그래도 홍시잼맛이 궁금한지 하나 남은 감은 먹지 않고 10여 일을 잘 기다렸어요. 평소에 빵에 쨈을 발라 먹는 걸 별로 좋아하지 .. 2025. 1. 29.
[세시풍속] 음력 1월 1일 '설날'은 어떤 날일까? 가을의 추석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가장 큰 명절인 설날은 어떤 날인지 그 의미와 풍속을 살펴볼까요? 1. 언제부터 우리나라의 명절이 되었나?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기록에 따르면 삼국시대에는 이미 설명절이 존재했어요.  636년에 쓰인 중국의 역사책 「수서」에는 신라 사람들이 설날 아침이면 서로 축하 인사를 나누고, 왕은 잔치를 베풀어 신하를 격려하고, 해와 달에 제사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다고 하네요. 또 백제에서 음력 1월 1일에 하늘과 땅의 신과 왕실의 조상에게 제사를 지냈다는 또 다른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2. 설날의 이름들  설날이 왜 '설'날인지에 관해서는 정확한 유래가 없어요. 다만 익숙하지 않다는 뜻인 '낯설다' 또는 '설다'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짐작하는 견해가 있다고 하네요. .. 2025. 1. 28.
떡국 - 설맞이 정말 맛있는 떡국 만드는 법, 떡국 레시피, 채소떡국 설날이 되면 떡국을 먹는 우리네 풍습이 있지요. 떡국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제가 좋아하는 떡국 레시피는 두 개예요. 하나는 간단하고 쉽게 그러나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떡국장을 곁들인 '성시경 떡국'이고, 다른 하나는 14여 년 전부터 제가 가장 좋아하는 떡국 레시피인 정위스님의 채소떡국입니다.   채소떡국은 스님의 책 '가벼운 밥상'에 소개가 된 메뉴인데요. 손이  많이 가지만 먹으면 그만큼 보람이 있는 음식입니다. 그래서 책을 구입했던 2010년부터 해마다 줄 곧 만들어 먹고 있는 떡국이에요.  다양한 식감과 맛의 여러 가지 채소와 견과, 그리고 두부까지 어우러져 영양적인 면에서도 손색이 없고, 맛은 더 좋은 채소떡국. 같이 만들어 볼까요? 재료는 떡국떡 400g, 맛타리 버섯 1 봉지, 새.. 2025.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