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54 우엉생강솥밥 - 우엉과 생강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냄비밥, 파래양념장 만들기 이 레시피는 10여 년 전에 '쿠켄'이라는 요리 월간 잡지에 기재되었던 요리로 기억합니다. 지금도 방송이나 유튜브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계신 이보은 요리 연구가님의 레시피였던 것 같은데, 십여 년째 잘 이용하고 있는 맛있는 레시피라서 올려 봅니다. 연근과 함께 대표적인 뿌리채소인 우엉, 몸에는 좋지만 자주 먹기 힘든 생강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별미밥인데요. 사실은 가을에 먹으면 겨울을 앞두고 몸도 따듯하게 하고 제철을 맞은 우엉을 즐길 수 있어서 더 맛있긴 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일교차가 커서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한 요즘 같은 봄날에 먹어도 훌륭해요. 그리고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해서 좋아요. 그리고 이 솥밥과 함께 내는 파래 양념장이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파래로 양념장을 만들어 먹는다니 .. 2025. 3. 16. 물미역전 - 생미역지짐, 물미역 요리, 물미역을 새롭게 먹는 방법과 손질법 어느덧 3월이라 물미역(생미역)이 가장 맛있는 제철인 계절은 지났다고 할 수 있겠죠? 다른 해조류와 마찬가지로 미역도 추운 11월, 12월부터 1월 정도까지가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이 음식은 이번 겨울에 몇 차례 만들어서 매번 맛있게 먹었던 터라 꼭 소개하고 싶었던 물미역 요리인데요. 어쩌다 보니 글을 쓰지 못하고 있다가 시간이 흘러 버려서, '3월에 과연 물미역이 나올까' 싶어 포스팅을 거의 포기하고 있었던 메뉴예요. 그런데 어제 시장에 물미역이 있는 겁니다. 그래서 기쁜 마음으로 한 묶음 사 왔어요. 오늘 소개해 드릴 물미역 요리는 많이들 만들어먹는 '물미역 초무침'이 아닌 평범하고 소박하지만 색다르고 맛있는 '물미역 전'입니다. 생미역 혹은 물미역으로 전을 지져 먹는다는 게 조금 생소하지.. 2025. 3. 15. 유채나물 된장무침 - 하루나 나물, 봄나물, 아이가 잘먹는 나물, 유채나물 무치는 법, 나물 된장 양념 레시피 이제 정말 봄기운이 느껴지는 날들의 연속입니다. 낮에는 살짝 더운 느낌도 있고요. 미세먼지와 황사도 같이 기승을 부려 안타깝지만, 겨울을 견디고 힘차게 봄에 싹 틔우는 귀한 나물들을 먹으면서 입맛과 건강을 같이 챙겨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요즘은 유채나물 혹은 하루나, 또는 겨울초, 동초라고 불리기도 하는 나물이 제철이라고 합니다. 시장에 한 봉지씩 묶어서 파는 유채나물이 보이길래 두 봉지 사 왔어요. 한 봉지는 된장무침 나물을 만들고 나머지 한 봉지는 김치류를 만들 생각입니다. 유채나물과 유채꽃 그리고 카놀라유는 모두 깊은 연관이 있어요. 유채나물의 정체(?)와 역사 그리고 유채나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가 궁금하면 곧 올릴 저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은 유채나물 .. 2025. 3. 13. 양배추 들기름 무침- 양배추 샐러드 만드는 법, 소스 만들기, 양배추 세척과 보관, 최유라 양배추 요리 이전에 방송인 최유라 님의 유튜브 채널인 '헤이 유라 Hey Youra'에서 본 '브로콜리 깨무침'을 포스팅 한 적 있었죠? 2025.01.30 - [Mong's table/오늘 뭐 먹었니?] - 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 브로콜리 깨무침 - 간단하고 맛있는 브로콜리 반찬브로콜리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하는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몸에 좋다 해서 자주 먹고는 싶은데, 어쩐지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는 것만 떠오르는 브로콜리를 이렇게madammong.com 오늘 소개해 드릴 음식도 '헤이유라'에서 본 건데, 너무 유용하고 맛있고 간단한 반찬입니다. 바로 양배추 들기름 무침인데요. 이름은 그냥 제가 지어봤어요. 이렇게 지은 이유는 몸에 좋은 양배추와 들기름을 .. 2025. 3. 7. 이전 1 2 3 4 5 6 7 ···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