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34 [상품] 미니어처 반가사유상 - 국립박물관 굿즈, 문화상품, 외국인 선물 외국인에게 선물을 할 일이 생겼습니다.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전에 아이와 함께 국립박물관에 갔을 때 기념품 가게에서 본 '미니어처 반가사유상'이 생각났어요. 몇 년 전 TV프로그램 '서진이네'에서도 이 상품이 나온 적이 있었지요? 그래서 어떻게 생겼는지는 크기는 얼마만 했는지 대충 알고 있었어요. 옆의 스타벅스 컵이 스몰 사이즈 컵인데 비교가 될까요? 박스 길이는 보통의 어른 손 한 뼘정도 되고, 상품 자체는 그보다 작으니 아담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탈리아의 화가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얼굴 시리즈 그림처럼 반가사유상 그림 실루엣 안에 다양한 문화유산이 모여 있습니다. 불상도 보이고 탑, 도자기 등등이 보이네요. 그리고 홀로그램 스티커라고 하나요? 그게 붙어 있어서 빛을 받으면 .. 2025. 2. 17. [먹거리] 흰목이버섯 - 백목이버섯, 은이버섯 조리법과 효능 집의 아이는 목이버섯을 유난히 좋아합니다. 아마 꼬들꼬들한 재밌는 식감이 좋은 거겠지요? 그래서 음식을 할 때 여기저기에 생목이버섯이나 건목이버섯 불린 것을 넣어주는데, 어느 날 장을 보다가 흰 목이버섯을 슈퍼마켓에서 보게 되었어요. 백목이버섯은 풍성한 솜뭉치 혹은 꽃잎이 겹겹이 있는 유럽 흰 작약 꽃처럼 생겼고, 크기는 어린아이 손바닥만 했어요. 검은 목이버섯이 이름처럼 귀 모양으로 작게 생겼다면, 백목이버섯은 크기는 더 크고 두께는 더 얇고 하늘하늘거렸습니다. 그래서 가끔 백목이버섯을 꽃송이버섯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다는데 사실 두 버섯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종류가 다른 버섯이라고 하네요. 일단 색깔이 백목이버섯은 이름처럼 흰색이고 꽃송이 버섯은 노르스름하다고 합니다. 또 백목이버섯은 보통의 .. 2025. 2. 16. 부대찌개 - 집에서 먹는 간편 부대찌개, 한살림 부대찌개 이 날은 부대찌개가 먹고 싶어서 한살림 부대찌개를 이용해서 한 상 푸짐하게 차려 먹은 날이었습니다. 사리용 라면이 집에 없어서 안성탕면을 꺼내 라면 사리로 이용했어요. 간단하고 맛있고 푸짐한 부대찌개. 재료를 볼까요? 냉장고에 있는 각종 채소들을 조금씩 꺼냈어요. 콩나물, 팽이버섯, 표고버섯, 은이버섯, 양파, 대파, 다진 마늘 그리고 치즈입니다. 소시지를 좋아하면 소시지나 햄을 더 준비할 수도 있겠죠? 만드는 방법도 재료만큼 간단해요. 한살림 부대찌개 두 봉지를 뜯어서 웍에 넣고 끓여주세요. 부대찌개가 끓어오르면 준비해 둔 채소나 버섯 등 재료를 넣고 계속 끓입니다. 그리고 라면도 넣어 주고요. 라면이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이렇게 초간단으로 완성해서 먹어보면 입맛에 따라서 뭔가 살짝.. 2025. 2. 15. 경칩(驚蟄) - 양력 3월5일 무렵, 겨울잠 자던 동물이 놀라 깨는 날, 사랑고백하는 날 경칩은 놀랄 '경(驚)'자에 겨울잠 자는 벌레 '칩(蟄)'자로 이루어진 말입니다. 이렇듯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겨울잠 자던 동물이 놀라는 날인데, 왜 놀라냐 하면 봄이 왔기 때문입니다. 꿀주말을 보낸 뒤 월요일 아침에 울리는 알람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며 일어나는 우리네 인간과 비슷한가 봅니다. 옛날 사람들은 동물들이 천둥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깬다고 생각했답니다. 실제로 경칩 무렵에 기상의 변화로 천둥이 칠 때가 많다고 하네요. 천둥소리에 깨든 따뜻한 봄날씨에 깨든 어쨌든 겨울잠은 이제 끝입니다. 겨울잠 자던 개구리나 도롱뇽도 잠에서 깨서 경칩즈음에 알을 낳는데, 이 알을 건져 먹으면 몸에 좋다고 여겨서 건져 먹기도 했답니다. 어쨌든 경칩 무렵에는 물가를 지나갈 때 유심히 살펴보면 개구리.. 2025. 2. 13. 이전 1 2 3 4 5 6 7 8 ··· 34 다음